[꿍꾸룽] 대학원생, 어때요?

학부를 끝나고 바로 대학원을 간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다 들어간거라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회사생활로 자리잡은 상태에요. 그래서 대학원 간 저에게 잘 지내는 지, 어떻냐고 많이 물어봅니다. ㅋㄷㅋㄷ 

 

상담/심리대학원을 진학하기 전에, 상담/심리는 전일제니까 바쁠 거라고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 무엇을 상상하든 항상 제 기대를 뛰어넘는 바쁨이에요. 

 

물론 개인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일을 하면서 하는 저 같은 경우, 육아를 병행하는 엄마 학생, 학생만 하는 학생도 다 같이 이야기하다보면 진짜진짜바쁘다.에요. ㅋㅋㅋㅋㅋ 항상 대화의 끝은 "화이팅합시다"

 

코로나때문에 학교를 안가고 전학기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중인데, 왔다갔다 시간이 절약되었다고해도 변한게 많아 할게 엄청 많아졌어요. 특히나 조교를 병행한다면 더! 시험을 원래 하던 형태가 아니라, 온라인으로 하다 보니 준비할게 많아지구요. 

 

이번 학기는 종강이 미뤄져서 7월2째주 정도인데, 종강하면 하고 싶은 거를 좀 적어놓으려구요.

 

학부때는 중간고사 끝나면 뭐 하고, 기말끝나면 뭐 하고 이랬는 데 대학원생은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중요한게 아니라 학기 자체가 다 바쁜.ㅋㅋㅋㅋㅋㅋ

 

제가 하고 싶은 것은!!

- 멜로가 체질 정주행

- 슬기로운 감빵생활 정주행

- 슬기로운 의사생활 정주행

- 빅뱅이론 보고싶은 만큼 보기

- 캠핑가기

- 은하수보기

- 여유로운 영화 느지막히 일어나서 한편보기

- 자기전에 안방 프로젝트 빔 켜고 영화 한편씩 보다가 잠들기

 

하루만 그 뒷날 아무것도 없고 여유롭고 싶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