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꿍꾸룽]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아로마향, 향수추천 밤쉘

2020. 2. 28. 20:29심리학,상담학

오늘은 뗄레야뗄수 없는 우리의 친구?웬수?ㅋㅋㅋㅋ 뭐 친구이기도 웬수이기도하죠,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는 정말 피할 수 없죠.

 

중학교때인가? 친구에게 "난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안받고싶어"라고 했는 데 친구 답변이 정말 현명했어요 "불가능하지?"

 

그때만 해도 사람때문에 스트레스를 안받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모두 착하다는 성선설을 믿던 시기라.ㅋㅋㅋㅋ 지금이 되어서야 마치 '난 아무것도 안먹고 근육도 생기고, 건강하게 돌아다니고 싶어' 와 같은 말도 안되는 바람이었다는 걸 알고있쥬. ㅋㅋㅋ

 

어른이 되어가면서 점점 스트레스 요소가 많아지게되고, 스트레스를 푸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면서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접근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회사 다닐 때 어떤 팀장님이 넌 꿈이 뭐냐기에 스트레스 안받는 거라그랬더니 음 그건 불가능하고, 스트레스를 잘 푸는 게 더 중요해 라고 하셨거든요. 정말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나는 가만히 있는 데 날 건드리는 요소가 너무 많잖아요. ㅎㅎ

 

스트레스 해소법을 여러개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여러가지 방법으로 다양하게 스트레스를 풀 수가 있고, 주어진 상황에 맞춰 빠르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잖아요. 만약 조깅! 하나만 나의 해소법으로 가지고 있다면, 요즘 처럼 코로나 19때문에 집에만 갇혀있는 경우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가 없지않씀까. 1)조깅 2)영화보기 같이 두개라도 가지고 있으면, 실내에서만 있어야 할 땐 영화를 보며 스트레스를 풀고, 실내로 들어갈 수 없을 땐 조깅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가 있죵. ㅋㅋ 

 

스트레스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즈음 스트레스 관련 논문을 읽었어요. 그 논문에 대해 정리하면서 제 개인적인 이야기도 덧붙이려고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법 중 하나로 아로마 향을 추천합니다.

제가 오늘 추천하고 싶은 향은 밤쉘 이라는 천연오일이에요. 글 초반엔 논문이야기로 스트레스에 대해 글로 풀고, 글 아래에 천연오일 밤쉘에 대한 추천 후기를 썼습니다. 선물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글을 바로 아래로 내리시면 되고 논문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천천히 읽어나가시면 좋겠네요!


스트레스와 지각된 스트레스 는 다르게 정의를 해요.

 

스트레스는 외부에서 가해지는 자극에 대한 신체 내 반응 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가 가지고 있던 평소 균형이 무너지게 되고, 그로부터 몸인 주인님을 보호하기 위해서 몸에 구축하고 있던 에너지를 동원하여 대비하는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그때 신체의 기능이 소모되는 데 요구가 지나쳐 한계를 벗어나게 되면 두통, 어깨근육 긴장 등과 같은 신체 불균형 상태가 나타나게 되죠. 긴장을 일으키는 심리적 상태 또한 나타나구요. 

 

그렇다면 지각된 스트레스는 무엇일까요? 똑같은 사건일지라도 친구A와 친구B가 그 심각도를 다르게 느끼잖아요? 스트레스 지각은 어떠한 상황을 스트레스로 지각하는 정도인 데, 예측할 수 있냐 없냐, 통제 가능하냐 불가능하냐, 내가 그 상황에 압도된다고 느끼는 가 아닌가를 포함합니다.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지각이 같은 개념처럼 보여서 헷갈릴 수 있는 데 제가 이해한 바로 표현하자면 아래와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그림이.. (ㅋㅋㅋ) 풍선에 비유한건데, 빨간 게 손이고 스트레스원 (스트레스의 원인)입니다. 손가락이 풍선을 눌렀을 때 움푹 들어가잖아요. 움푹 들어가는 정도는 왼쪽 풍선과 오른쪽 풍선 둘 다 같은 데 각 각 풍선의 주인이 느끼는 바가 다릅니다. 글로 적어놓은 게 주인의 심정이에요. 

 

차이가 좀 느껴지시나요? 똑같이 풍선이 움푹패였습니다. 이때 이 상황에 대해 '통제가능하지않아 내 풍선이 터질것같아!!!!!!!'라고 느낀다면 부정적인 지각된 스트레스가 더 큰 경우이지요. 

 

측정하는 척도를 보면 조금 더 개념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한국청소년패널조사(2008) 스트레스 척도 중 일부를 보면 "공부가 지겨워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갖고싶은 물건을 갖지못해 스트레스를 받는다"입니다. 일상적 스트레스척도 한국청소년청책연구완(2008)를 보면 흔히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 사건을 두고 각 상황이 평소에 얼마나 자주 발생하였는 지(빈도) 5점 리커트 척도 (1 그런적 없다, 5 항상그렇다)와 같이 표시를 하죠.

 

지각된 스트레스의 경우 '지난 한달동안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얼마나 자주 느끼거나 생각했는지'를 5점 리커트 척도 (1 거의 없었다, 4 매우 자주 있었다)로 표시하는 데 예를 들어 "해야 할 모든 일들을 다 대처할 수 없다고 느낀 적이 얼마나 있었나" "초초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느낀 적은 얼마나 있었나" 입니다. (KPSS-A)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문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계속 애를 쓰게 되니 몸에 탈이 날 수 밖에 없죠. 또한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상황에 대한 불만이 쌓여 불만이 불만을 낳는, 마치 싫은 사람이 하는 행동은 좋은 행동도 싫은 그런 상황이 되니 본인이 더 힘들게 되구요. 그래서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여러가지 방법을 개발해야한다!입니다. ㅋㄷㅋㄷ

 

논문에서는 아로마를 이용한 스트레스 완화를 연구했어요. 결론은 아로마를 이용한 중재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감소시키고, 기분을 좋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는 것입니다. 후각은 정서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기분전환에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여기서는 목걸이 형태의 아로마 요법을 이용해 간호학과 실습생들에게 효과가 있는 지를 밝혔습니다. 

 

라벤더 오일의 향을 맡음으로써 후각을 통해 뇌에 전달이 되고, 정신적/감정적 평형을 유지하게하며, 스트레스 시 증가되는 혈중 콜티졸 수준을 낮추고 이완 및 진정이 증가되었다고 합니다. 즉 스트레스 점수는 감소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고 하네요. 그러나 지각된 스트레스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즉,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나의 평소 균형 상태로 되돌리는 데 에너지 100을 쓰고 1시간이 걸렸다면, 아로마 향을 맡음으로써 에너지 50을 쓰고, 30분이 걸리게 되는 효과를 얻는 다는 뜻 같습니다. 그렇게 되니 스트레스를 느낀 빈도수를 측정할 때 직관적으로 5번느낀게 아닌 3번느낀것으로 체크하게 될 것 같아요. 아로마 향이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조금 더 빠른 대처에 도움을 준다고 할까요? 반면 스트레스 상황을 예측할 수 있었니? 통제가 불가능했니?를 묻는 지각된 스트레스에는 아로마 향이 효과가 크게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해석이 맞는 지 저도 더 깊은 공부를 해봐야겠네요 :-)


여기서 말하는 아로마(향기,Aroma)는 인조적인 향이 아닌 식물의 꽃, 잎, 뿌리, 열매 등에서 추출한 순수 식물성 오일을 이야기 합니다. 

 

제가 가진 아로마 향 중에 진짜 너무 좋은! 오일을 추천하려고해요. 우연히 알게되고 최애 향기가 된 오일입니다. 

 

다니 맥켄지 천연오일 향수 밤쉘입니다. 제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맡아보라고 하는 데 다 좋대요. 초등학생도 중딩도, 고딩도 그리고 가족들도, 남편도! ㅋㅋ 작약 꽃 향이 메인이라, 호불호가 강하지 않은 향인 듯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향이 강하면 두통이 오는 데 이 오일은 아무리 뿌려도~~ 두통따위 오지 않습니당. ㅋㅋㅋ

 

가격 126,000 > 할인 35,000원 (할인 시기가 정해져있으니 한번확인해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브랜드명 다니맥킨지 (천연오일향수, 디퓨저, 향초 판매)

저는 그때 강남 신세계백화점에 팝업으로 잠시 들어왔을 때 시향해보고 전화로 주문하여 택배로 받았습니다. 2개사면 더 할인이 들어갔었는 데 구매 당시 하나만 사보자 해서 하나만 산 케이스에요. 

판매자 번호 1522 0805

용량 10미리, 3~4개월 용량 (한방울씩 떨어뜨려 쓰는 스포이드 타입)

은 피오니(작약), 비닐라 꽃향, 보라색 과일 열매(블루베리, 아로니아, 무화과)향 블렌딩. 

효과 긴장완화, 분위기개선

 

개인적인 생각은, 여성스러운 꽃 향입니다. 부드러우면서 상큼한데, 상큼한 향이 강하기보단 부드러운 향이 강해서 계절에 상관없이 쓸 수 있어요. 상큼한 향이 많이 나면 여름 향 같고 겨울에는 잘 안써지는 데 밤쉘은 4계절 용으로 느껴집니당. ㅎㅎ 향은 워낙 호불호가 강하여 선물로 적합할까 싶긴하지만, 밤쉘이라면 여자친구 향수 선물 이나 여자친구 선물 혹은 와이프 선물, 아내 선물, 어머니 선물로도 좋을 것 같네요 :-)

 

천연오일이라 지속시간이 길고 (보통 10시간 가는 듯해요), 다른 향과 블렌딩하여 써도된다고 하네요! 

나머지 전문가 설명은 팜플렛으로 대체할게요 :-)

시향으로 받은 종이가 24시간 향이 가더라구요. 정말 놀랬어요. 그렇게 오래 가는 향은 처음 봤던 지라. 실제 몸에 사용해보면 체감상 종이만큼 오래 가진 않습니다. 종이는 가방안에 두고 있었으니 밀폐된 공간에 있기도 했죵! 혹은, 제가 제 몸에 뿌려서 향에 둔감해져서 생각보다 오래안가네?라고 느낀 걸 수도 있어요. 남편은 제 몸에서 항상 밤쉘 향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매일 써요) 다른 분들 후기보면 아침에 뿌리면 담날 아침까지도 간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저는 이 향이 정말로 너무 좋아서 향수 2개 있는 건 안쓰고있어요. 손이 안가더라구요. 스포이드타입으로만 쓰다가 제 옷에도 뿌리고 싶어서 스프레스 타입으로 만들어서도 쓰고 있습니다. 100미리에 10방울 비율로 섞어 쓰라고했는 데 그렇게 하니까 저한텐 향이 좀 약한 거 같아서 20방울 섞었습니다. ㅋㅋㅋ 

집에만 두고 쓰고있었는 데 요 논문을 보고 요즘 가방에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애들이 속썩이면 향으로 저를 좀 달래보려구요. ㅋㅋ 하지만 왠일인지 요즘 학생들이 속 썩이지 않네요 :-) 계속 그래다오 우리 애들. ㅋㅋㅋㅋ 밖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면 즉각 써야지~했는 데 코로나때문에 나갈 일이 없어져버렸네요 하하하하하하핳 코로나한테 뿌릴 순 없을까요, 사라져라 얍.ㅋㅋㅋㅋㅋ

 

논문이야기로 서두가 길었습니다. 이상 스트레스완화에 도움이 되는 밤쉘 오일 추천 &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ㅋㅋㅋ

 

참고논문 : 

- 박수현 (2018). 아로마 요법이 임상실습 중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와 기분에 미치는 영향. 한국산학기술학회 논문지, 19(12), 71-79'

윤정미, 김진영 (2019). 한국판 청소년용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의 타당화 연구.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24(3),569-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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