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22. 02:32ㆍ심리학,상담학
개인 1:1로 상담받는 것은 개인상담, 여러명의 집단원 + 1명의 상담자(+협력자인 코리더)와 함께 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집단상담이라고 합니당.
집단상담은 사람들끼리 대화하며 서로의 관점, 생각에 대해 나누면서
1) 자신의 내면에 대해서 알 수 있고
2) 자신이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식에 대해 알 수 있으며,
3) 다양한 관점을 경험하면서 평소에 자신이 가진 시각에 대해 재점검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학부 때 집단상담에서 얻은 게 많았고, 삶을 더 '잘'사는 직접적 계기가 되었기때문에 집단상담이라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집단상담 코리더의 기회가 주어져 참여하고 있는 데 여전히 좋네요 ^-^
오늘 교수님께서 집단상담 대화창에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기억하고자 블로그를 켰습니당.
[편집된 말임]
집단상담을 하고 난 후 짧게라도 좋으니 생각나는 것, 마음에 남는 것, 집단안에서 [순간이라도] 받은 인상, 나 자신에 대한 인상에 대해 글로 묘사, (공유)
순간을 잘 포착하게 되면 그 순간의 감각이 열리고, 그 순간에 내가 느낀 것과 기분을 포착해 묘사하면 또 다른 세계가 열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음.
또 다른 세계란?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실은 하나가 아니었다는 것, 그의 눈빛은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다른 말을 하고 있다는 것 등
이런 글을 적다보니 이런 글도 떠올랐어요. 드라마 멜로가체질에서 상담사가 '은정'에게 했던 말이에요. 눈물을 줄이고싶다는 누군가의 말이 기억나서, 다음에 만나면 이런 말을 해줘야겠어요. ㅎㅎ
[편집된 대사]
마음에 담긴 눈물은 병을 만들고 흘려보낸 눈물은 곧 증발해서 세상에 없는 것이 돼요
지금 은정씨는 자연스럽게 흘려보낸 거에요
보내야할 것을 보낸 거죠
아무것도 아니에요
- 12회
열심히 살아가고있는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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