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11. 07:00ㆍ꿍꾸룽 생각기록
프로파일러 이수정님에 대해 글을 쓰고자합니다. 거창하게 쓰는 것은 아니고 제가 멋있다고 꽂!힌 부분에 대해 기록해놓고 제가 기억하려구요 :-)
티비를 잘 보지는 않아서 이수정님이 나온 풀 영상을 본 적은 없지만, 인터넷 캡쳐로 가끔 보며 "오 진짜 멋있는 분이다"라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 그런 멋진 사람, 여성이 되고 싶어요. ㅎㅎ.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
아래 URL은 우먼센스에서 이수정님을 인터뷰한 내용입니당. (*삭제 권고 시 삭제하겠습니당)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308760&memberNo=6345811&vType=VERTICAL
요즘 유독 프로파일러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오고, 예능에서도 얼굴을 비추는 분도 계시고 해서 정확히 그게 무엇인가 궁금했어요. 저랑 친한 친구가 예전부터 범죄심리학자가 되고 싶다고 해서 그때 당시(대학교때)에는 생소했거든요. 지금은 많은 분들에게 익숙해진 직업이겠쭁?
프로파일러 profiler 는 범죄심리분석관, 범죄심리행동분석요원이라고 지칭하는 데, 범죄사건의 정황과 단서를 분석하여 용의자의 성격과 행동유형, 성별·연령·직업·취향·콤플렉스 등을 추론함으로써 수사방향을 설정하고, 용의자의 범위를 좁히는 데 도움을 준다고합니다. 또 앞으로의 행동반경 등을 예상하고 검거 후 심리적 전략을 구사하여 자백을 이끌어내기도 하구요. (네이버백과사전)
최근 라디오스타 권일용 프로파일러님이 나오셔서 본인께서 만난 범죄자들과 검거 후 그들과의 밀당 즉 심리적 전략에 대해 짧게 이야기하신 것도 있었죠!
그렇다면 블로그 글의 제목인,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과 가치는 무슨 말이냐! 이수정 님이 하신 말씀을 보며 떠올랐던 말이었어요. 자부심과 가치.
"와 저분은 본인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그 가치를 굉장히 높게 생각하시는 구나, 내가 하는 일을 가치있다고 여기는 것은 진짜 큰 행복이겠다"
프로파일러 이수정님은 그것이 알고싶다에 18년째 고정이고 출연료는 제로 라는 인터넷 캡쳐를 보았습니다. 보상을 받지않고 일을 한다? 이유가 궁금하죵? ㅋㅋㅋ
출연료를 받지 않는 이유는 그알에서의 출연이 영화의 소재로 활용이 되고, 본인의 의견서로 인해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데 일조하는 등 이런 사건들을 지원하며 출연료보다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라고 느끼셨다고 합니다.
현재 출연하시는 티비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기준은 "사회에 도움이 될만한 것"이며 대중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대중강연을 계획하고, 대중서로 책을 썼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한 정확한 기준 설정과 자기확신, 계획성과 그를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이 느껴져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대중에게 다가가려는 이유는 많은 범죄자들을 만나다보니 혼자알기 아까운 사건들이 많고, 이런 사건을 공유함으로써 법, 제도, 정책이 생기는 데 일조하기 위해서라고합니다. 진짜 멋있지 않나요 ㅜㅜ. 강력 범죄에 대한 공론화를 통한 사회적 제도와 인식의 변화를 기대한다니. 캬. ㅜㅜㅜ 멋쪄부러
저는 상담심리가를 꿈꾸면서 상상하는 미래가 딱 프로파일러 이수정님과 같습니다. 저렇게 유명한 사람이 되겠다!라기보다 내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득 가진 사람이 되고싶어요. 이수정님, 개그맨 유재석님, 김태호PD, 나영석PD, 제가 좋아하는 동네 카페 사장님 등등 ㅎㅎ. 좋아서 일을 하는 사람. 주변에 많은 듯 하지만 실천하기 어렵기도 하죠. 살아가는 건 현실이니까요. ㅎㅎ
저는 사람들이 삶을 버티는 것이 아닌,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기여하고 싶어요. 그들이 가고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게 도와주는 일. 그리고 그들을 만나면서 사람 대 사람으로 저도 같이 성장해나가구요. 그들이 가진 가치관이나 시선을 보면서 제 시선도 팍팍 넓어지니까요. ㅋㄷㅋㄷ
그리고 사람들이 새해다짐을 운동, 금연으로 자주 설정하는 것처럼, 정신적 건강에 대해서도 자주 떠올리고 자주 좋아지려고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그러한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상담센터를 헬스장 처럼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동네 어디에나 있고, 가볼까?하면 쉽게 갈 수 있는 그런 곳이요. ㅎㅎ 아직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예전에 비하면 인식이 많이 좋아졌지만 조금 꺼린다고 해야하나? 상담이 필요하지만 상담이용을 기피하는 문제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가 일조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있습니당. 상담을 편히 여기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하나하나 생각해보고 작은 것부터 실천해나가야겠습니다.
프로파일러 이수정 님처럼 내가 하는 일에 가치를 높게 매기고, 자부심을 가지는 것, 주변에/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 배울 점이 많은 분입니다. 키키키키
나 자신도, 아자아자 홧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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