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꿍꾸룽] 블로그 시작!

2020. 1. 6. 23:15꿍꾸룽 생각기록

블로그 시작을 위해 티스토리를 개설하였다!

이름은 꿍꾸룽

 

어떤 것이 좋을 까 고민하다가 정한 꿍꾸룽.

 

사실 처음에 결정한 것은 So What 이었다. 쏘왓의 뜻은 '뭐 어쩌라고?' 

영어 표현 중 제일 좋아하는 단어이다. 타인의 눈은 신경쓰지 않고 내가 하고싶은 대로 하는 것. 

 

문제는 이 영어 표현을 내 블로그명, 유투브명으로 쓰기에는 이미 너무 유명하다. BTS노래(였던가?), 유명 뮤지컬에 so what이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명을 고집대로 쓰기엔 너무 검색어 순위에 밀릴 것 같아 패스패스

 

정한 것이 바로 꿍꾸룽. 남편이 정해준 닉네임인데, 카페에서 나의 고민을 받아 말로 끄적이다가 급 생각해낸 표현이란다.

- 꿍꾸룽 왜? 무슨 의미야??

- 남편: 그냥 귀엽잖아 ~

- 의미를 부여해보자!

- 남편: 꿈을 꾸듯이 무언가를 하다?

- 오 좋다!! 낙찰!!!

 

오늘 티스토리 주소를 설정하는 데 dream2run을 생각해냈다. 

dream 꿈을 꾸다 to ~ 하기 위해서 run 달리기

달리기 위하여 꿈을 꾸다.

 

내가 말하는 런, 달리기는 나를 쥐어짜자는 것이 아닌 나를 끊임없이 주인공으로 세우자는 것, 나를 위한 성장, 나를 위해 하는 활동, 나를 위해 살아가기, 나를 위한 쉼 등

 

이 블로그는 내가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쌓은 기록인 여행, 맛집, 일상에 대한 기록도 병행할 것이지만 꿍꾸룽을 처음 생각해내었던 계획대로 상담/심리 지식과 일상생활 속에 녹아있는 심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것이다. 

 

신난다.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상상이 실현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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