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꿍꾸룽] 능력개발과 성취

2020. 9. 4. 03:39꿍꾸룽 생각기록

안녕하세요 꿍꾸룽입니다. 

능력개발과 성취에 대해 가설을 세우기위해 이것저것보다가 마음에 와닿는 문구가 있어서 기록합니다. 

 

완벽주의는 어떤 일을 하였을 때 흠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지 않을 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죠. 자신의 능력의 부족, 결핍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사실 세상의 모든 일은 능력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데도 말이죠!

 

완벽주의 중에 나타나는 하나는, 계속 해야할 일을 미루거나 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 않으니 실패하지않고, 그렇다면 내가 하지 않아서 완벽하지 않은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완벽하지 않음에 대한 좋은 핑계거리가 생기는 거죠~

 

미룬다는 것은, 과제 기한이 있는데 계속 미뤄서 1주일이 필요한 과제를 하루만에 급하게 해서 낸 후, 난 잘 할 수 있었는 데 시간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자신의 능력 탓이 아니라는 주머니를 하나 만들어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의 인정, 성취결과가 아니라 자기자신이 "음 나 잘했어! 열심히했어!"라고 느끼는 거 아닐까요? 저는 무언가를 할 때 가장 기준이 되는 것을 "내가 최선을 다하는 것"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면 결과가 어떻든 간에 미련이 남지 않고, 후회가 남지않아서 말끔하게 해치울 수 있거든요 :0

 

잘되면 좋고, 안되면 어쨜수없고! 실패에서 대처기술을 배우면 되니까요. 

 

멋진 문구를 읽었고,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어 인용구를 가져왔습니다. 

 


결과가 잘 되었든 못 되었든 그 일을 해 내기 위해 애썼다면 이미 같은 노력을 지불한 것이 된다.

 

(중략)

 

취미를 갖고 운동을 하는 것은 그 자체의 경험을 즐기는 것이다. 완벽한 결과에만 집중한다면 과정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방해받을 수 있다. 과정에 최선을 다하고 거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되면 그에따라 만족감도 증가할 것이다.

 

숙련공들은 어떤 것을 만드는 과정에서 만족감을 느끼고, 또한 만들어진 결과물을 보고 감탄한 순간 만족감을 느낌으로써 이중의 만족감을 느낀다고 한다. 

 

- 자아실현과 정신건강/김유숙,박승호,김충희,김혜련 공저/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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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실현과 정신건강 - 교보문고

자기실현과 정신건강을 다룬 책. 심리학을 살아 숨쉬는 사람들의 삶과 연결시켜, 보다 만족스럽고 안정된 삶에 도움이 되는 개인내적 요소와 외부적 요소들을 탐색해 가는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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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의 만족감을 가진다니, 정말 멋져요.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고 내가 하고 있는 일이라면, 과정이 분명 존재하겠죠?

1차로 과정을 즐기고, 2차로 결과가 마음에 들면 또 즐기고, 아니면 말고~ 

 

그러면 어찌되었든 내가 하는 일에는 분명한 즐거움이 따르니까 더 행복해질거에요. 

 

연예인 려원님이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취미가 생기면 잡념이 사라지고 자신의 코어와 가까워진다고 했는 데, 여기서 읽은 글과 려원언니의 글이 어떻게 연관될 수 있을 까 생각해봤어요. 뭔가 느낌적 느낌은 왜그런지 이해되는 데 글로 풀기에는 명확하지가 않아서..? 

 

- 려원님의 글이 들어간 포스팅입니다 ㅎㅎ-

dream2run.tistory.com/84

 

[꿍꾸룽 생각기록] 하고싶은 일, 취미

직업을 새롭게 선택하고, 그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과 에너지를 많이 쓰다보니 해야하는 일이 엄~~청 많아졌어요. 그렇다보니 하지않아도 되는 일을 자제하게 되었고, 그에 대한 반동으로 필요하

dream2run.tistory.com

일단 제가 세운 가설은 (ㅎㅎㅎ)

 

취미라는 것은 우리가 회사/학교에서 해야하는 일보다는 결과에 대한 압박감이 덜 하고, 과정을 즐기기 위해 시작하는 것들이잖아요~.

취미를 통해 과정을 즐기며 자신이 선택한 일에 에너지와 시간을 쓰고 있다는 기분 좋음, 그 과정속에서 즐기는 즐거움, 그리고 결과물이 보이는 취미라면 결과를 보며 느끼는 만족감을 통해 스스로 내리는 긍정적 평가가 많아지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상승하고, 자신의 시간/자원/능력/환경을 조정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이 늘어나면서 자신의 코어! 자기자신이 강해지는 것 아닐까요?

 

요즘엔 취미로 프랑스자수, 오일색연필 그림을 자주 찾아보고있는데, 저도 제 온전한 취미가 그리워지는 날이네요~. 이번주 주말엔 양초를 만들어야겠어용.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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