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꿍꾸룽] 백업방법

2020. 10. 19. 02:06대학원생활

안녕하세요 꿍꾸룽입니다. 꼭 대학원생활에만 해당되는 건 아니지만, 대학원 생활에서 더! 강력해진 백업방법 이기에 ㅋㅋ 기록해보려합니다. 

 

어릴때부터 사진/동영상은 항상 백업을 했었는데,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하드디스크에만 저장을 했었어요. 그러니까 단점이, 치명적인 단점이 외장하드가 고장나니까 사진이 날라가더라구요. 안에 우리 강아지 사진들 다 있는데 ㅜㅜ 내 보물1호인데.. 그래서 외장하드 고장나서 15만원?정도 주고 최대한 살려냈어요. 

 

외장하드를 고장나게 한 카메라 사진 저장칩에 있던 가족여행사진은 다 날라갔는데 동생과 엄마한테 보라고 보내준 덕분에 집 컴터 안에 잘 보관되어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또 그거말고도 한 3프로 날라갔다던데 ㅜㅜ 뭔지 사실 잘 모르겠구, 그때 제 사진을 다 살려준 전문가님께 어떻게 백업해야하냐고 물어봤더니, 최소 2군데 나눠서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외장하드는 전원이 들어오면 빙빙빙 돌아가는 시스템이고, 그때 움직이거나 오류가 있으면 빙빙빙 돌아가는 바늘이 움직여서 씨디에 기스가 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LP판 노래들을 때, 바늘로 틀잖아요? 용어를 모르겠네요. ㅋㅋ 그것과 같은 시스템이라고. 그래서 외장하드는 고정해두고 쓰는게 좋고, 빼고 써야한다면 컴퓨터 전원이 다 꺼지고난 후 분리하는 게 제일 좋구요.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테라짜리, 본체 위에 고정시키거나 안에 넣어서 백업용으로 쓰기. 그러면 움직일 리 없이 고정해놓은 거라 고장날 리스크도 많이 줄어든다구요. 그리고 외장하드 두군데에 백업하기 라고 하셨어요.

 

그 날 뼈저린 아픔을 느끼고 (내사진 ㅜㅜ 동영상 ㅜㅜ ) 그 뒤로 전 3군데에 저장을 하고 있습니다. 외장하드 두군데 백업은 노트북만 쓰고있는 상태라, 본체?라고 할 게 없어서 안하구 있어요.

 


외장하드

저는 엘지꺼 쓰고있어요. 2테라짜리 쓰고있고, 용산에서 구매! 남편이 가게 알아보고 사온 거라 정확한 가게 명은 모르겠는데 약 9만원, 8만원 주었다고 하더라구요~ 

 

구글 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에서도 두군데로 나눠서 백업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자동백업, 하나는 수동백업. 이건 제가 구글드라이브 무제한 용량을 쓰기에 가능한 방법이 아닐 까 싶습니다. 

 

무제한 용량을 개인적으로 구매하면 쓸 수 있어요. 월 단위로 돈이 나갈 거에요. 

저는 학교에서 무제한 + 평생 계정을 주어서 편하고, 지출 없이 쓰고있어요. 자신이 속한 학교, 혹은 졸업하셨어도 학교에서 그런 걸 제공하는 지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졸업해서도 상관없이 쓸 수 있는 서비스라. 물론 학교에서 자주 공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동기들 통해서 알음알음알게되었거든요. (씁쓸..ㅋㅋ)

 

 

1) 자동백업은 컴퓨터 내에서 어떤 파일을 지정해놓으면, 그 파일에 변화가 생길 때 (삭제, 추가) 자동으로 백업되는 기능이에요. 컴퓨터에서 삭제할 때 드라이브에서도 경고 없이 삭제할 건지, 아니면 안내메세지를 띄우고 내가 허락하면 삭제할 건지 지정할 수가 있어요.

 

초반에는 그 기능이 활성화가 안되어서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그런 오류에 대한 글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구글 드라이브 백업 프로그램을 삭제했다가 다시 설치하니까 잘되었어요.

 

저는 컴퓨터 내의 파일을 삭제하면 > 나에게 경고 메세지를 띄우고 > 내가 오케이하면 삭제 > 무시하면 삭제안함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데, 컴퓨터 내에서 파일을 삭제해도, 자동백업 구글드라이브에서는 삭제하지 않도록 해놓았습니다. 

 

그러면 컴퓨터 용량은 안넘치게하면서, 파일은 별로도 보관할 수 있는 거에요. 하는 방법은 구글드라이브 백업이라고 검색하시면 고수님들이 좌자아악 정리해놓은 글들이 많습니다. 저도 컴맹이라 차근차근 따라했네요. ㅋㄷㅋㄷ

 

2) 수동백업은 자동백업에 가끔 오류가 생기고 인터넷이 느리면 한없이 느려지기에 불안해서 만든 거에요. 위에 사진처럼, 구글 드라이브 백업을 활용하면 컴퓨터 라는 탭이 생깁니다. 내드라이브는 원래 디폴트값이구용 :-)

여기는 제가 수동으로 드래그해서 백업하는 것입니다. 습관화 들이려고 노력 중이에요~ 

 


백업을 잊어버리지 않기위한 저만의 방법은 파일마다 위에 날짜를 달아놓는 거에요. 그러면 각 백업된 파일 날짜들을 보면 내가 무엇을 백업하지 않았나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최근에 읽은 에세이 책에서는 자신이 파일을 하나씩 완성할 때마다 구글메일로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구글 메일은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다운로드에 기간 제한이 없습니다. 다음은 다운로드 기간 제한이 있어요. 구글은 안그런것 같아요. 이 방법을 쓰실 분이라면 구글 메일 파일 다운로드 기간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제가 파일 백업하는 방법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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